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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로 옆차 운전자 살인한 30대에 29년 징역형



신호대기중 무고한 옆 차 운전자에 총격세례

 
지난 2012년 노스 시애틀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도중 옆 차 운전자를 ‘심심풀이’로 총격 살해한 토마스딘 바우맨(32.사진)에게 29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킹 카운티 법원의 브루스 헬러 판사는 지난주 선고공판에서 정당방위를 내세운 바우만의 주장을 일축하고 법정최고 형량인 32년에서2년 짧은 29년을 선고했다. 헬러 판사는 바우만이 재판도중 참회하는 모습을 거의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헬러 판사는 사건당시 바우만의 3차례 총격을 머리에 맞은 얜시 놀(43)은 두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배심도 바우만의 정당방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우만은 사건 후 자기BMW 승용차를 수주일간 차고에 숨겨뒀지만 현장 목격자가 밝힌 용의자 차량의 모습이 그의 차와 똑같음을 안 이웃의 신고로 경찰수사가 시작됐었다.

바우만은 운전 중 옆 차선을 달리던 놀과 시비가 붙었다며 놀이 자기 차 안으로 물병을 던져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놀의 친구들은 “놀은 누구에나 친절한 신사여서 친구가 많았고 운전은 꼭 할머니처럼 얌전하게 했다. 그가 운전시비를 걸었다는 건 소도 웃을 일이다”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바우만의 어머니는 “자식을 잘못 교육시킨 부모가 죄인”이라며 아들 대신 징역형을 살게 해달라고 호소했지만 헬러 판사는 “부모에게는 안 됐지만 죄를 범한 바우만이 책임질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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