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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호우로 곳곳서 홍수와 산사태



<시애틀지역 방송국 기자가 물이 찬 도로에서 리포트를 하고 있다>


올림픽 반도 9인치, 케스케이드 산맥 5인치 쏟아져
도로 유실에 정전도…일부 학교들 임시휴교 조치

 
지난 주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서부 워싱턴주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올림픽 반도의 남서부 지역에 4~9인치의 비가 하루 만에 내렸고 캐스케이드 산맥 지역에도 최고 5인치의 호우가 내렸다고 밝히고 5일에도 2인치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애버딘과 호퀴암을 연결하는 하이웨이의 4개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폐쇄됐다. 주 교통부는 현재 101번 하이웨이 2개 구간과 12번 하이웨이, 107번 하이웨이 등 4곳에서 산사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109번 하이웨이, 105번 하이웨이, SR 4 하이웨이의 일부 구간을 폐쇄했다.

호퀴암 경찰국은 또 오소 산사태와 같은 대형 참사를 우려해 비컨 힐 산자락 인근 큇스 Ave. 8개 블럭의 주민 60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미 3개 주택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SR 4 하이웨이가 관통하는 퍼시픽 카운티 내셀 지역에서는 호우로 하천이 범람, 도로가 유실됐다 아번에서는 산사태로 1,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루이스 카운티에서도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다운타운의 일부 도로가 침수된 애버딘과 호퀴암 지역의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그 밖에 사우스 벤드 교육구와 그레이스 하버 컬리지 등도 이날 수업을 취소했고 레이크 퀴널트 교육구도 수업 일정을 2시간 늦추기로 결정했다.

퓨짓 사운드에서는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의 이스트레이크 고등학교와 잉글우드 중학교가 정전으로 2시간 늦게 수업을 시작했다.

기상청은 스틸라과미시, 스노퀄미 및 뉴와쿰 강에 홍수경보를, 다른 강 유역에는 홍수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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