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로즈보울’ 경기서 강호 FSU에 59-20 대승 거둬
앨라바마 이긴 오하이오
주립대와 12일 최종 단판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풋볼 리그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에서 오리건대학(UO)이 강호 플로리다주립대학(FSU)을 59-20으로 대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지난 1일 LA 인근 패사디나에서 열린UO와 FSU의 ‘로즈보울’ 경기에서 UO는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의 맹활약과 3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낸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2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FSU를 39점차로 침몰시켰다.
전반전을 18-13으로 끝낸 UO는 후반들어3쿼터에서만 27점을 올리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UO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같은 날 저녁 열린
오하이오 주립대학(OSU)과 앨라바마대학(UA)의 ‘슈거보울’에서는 OSU가
예상을 깨고 42-35로 승리했다.
그동안 대학풋볼
리그는 모든 ‘보울(Bowl)’ 경기를 마친 후 전적에 따라
최종 챔피언을 결정했으나 최근 수년간 대학 풋볼 랭킹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일자 올해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1위 앨라바마와 4위 오하이오가 슈가보울에서
만나게 됐고 2위 플로리다주립대와 3위 오리건대학이 ‘로즈보울’에서 만났다.
오리건대학과 오하이오주립대학이
맞 붙는 대학풋볼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2일 텍사스주 알링턴의AT&T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