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사 밖에 있던 성탄 장식물에서 훔쳐가
올림피아의 워싱턴 주청사 밖에 장식돼 있던 예수 탄생 모형물
가운데 누군가가 아기 예수 인형을 훔쳐 달아났다.
이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마련했던 텀워터 주민 톤 웨셀리우스는
도난 사실을 안 후 쓰리프티에서 중고품 아기 인형을 사다가 대체했다고 밝혔다.
웨셀리우스는 누군가가 크리스마스 훨씬 전인 지난 주말경에
아기 예수 상을 훔쳐간 것 같다며 “왜 그런 짓을 하는 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웨셀리우스는 해마다 성탄절 시즌에 주청사 밖에 예수탄생
모형을 장식한다며 아기 예수 상을 도둑맞은 건 올해가 세 번째라고 덧붙였다.
주 순찰대는 이 장식물을 훔쳐간 사람이 체포되면 일반 좀도둑처럼
절도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