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용변하기 전 사살한 것 마땅” 주장
자기 집 마당에 들어온 이웃집 개를 총격 사살한 80대 노인이 기소됐다.
벤튼 카운티 검찰은 지난 19일 핀리 주민인 오티스 맥컬리(82)를 중범죄인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맥컬리 노인은 이웃집 개 ‘라우디’(사진)가
자기 집 잔디밭을 용변으로 더럽히기 전에 미리 총격사살했고 마땅히 그럴만한 권리가 있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라우디’는 이웃집 캐시 데이비스의 10살 난 아들이 기르는 개로 그는 개가
울타리 밖으로 나간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맥컬리는 그 동안 ‘라우디’ 외에도
다른 이웃집 애완견들을 총격했음을 시인했다.
검찰은 맥컬리에 불법 총기소지 혐의도 추가 적용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