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이스크림 제조 공장에서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되면서 자발적인 리콜 조치를 내린 '스노퀄미 고메 아이스크림'을 먹은 50대 남성들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킹카운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2명이 '스노퀄미 고메 아이스크림'사의 제품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한 끝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치료를 받은 후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퀄미 고메 아이스크림사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 된 후 지난 23일 자발적으로 지난 1년간 제조된 모든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리콜 대상은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조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에머랄드&스프루스 아이스크림'과 '탑 팟 핸드 포지드 아이스크림' 브랜드도 포함됐다.
이번 리콜 조치로 인해 이 회사로부터 아이스크림의 원료를 공급받고 있는 시애틀에 소재한 유명 아이스크림 전문점 ‘몰리 문스’도 영업을 중단했다.
몰리 문스에 따르면 총 2만 5,000달러어치의 아이스크림을 이미 폐기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