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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기 월 52대 생산 늘리면서 일자리 늘지만 위험도



2,000대 이상 수주 불구 일부 항공사는 벌써 취소
전 세계 납품회사들이 못 따라올 수도

 
보잉이 렌튼공장의737기종 월간 생산량을 현행 42대에서 2018년엔 52대로 크게 늘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신규채용 종업원 수가 확실히 늘어나겠지만 몇 가지 위험요인도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보잉의 베브 와이스 부사장은 렌튼공장이 개량형 737모델인 737MAX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2017년부터 전체 737 생산량을 월 47대로 늘리고, 대형 737기종인 MAX9가 생산되는 그 다음해엔 월 52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이스 부사장은737기종의 수주량이 지난 2년간 매년 1,000대를 초과할 정도로 쇄도해 생산량을 서둘러 늘릴 수밖에 없다며 월간 생산량이 52대에 도달할 때쯤엔 그 절반인 26대가 737MAX 기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렌튼공장의 기존 2개 조립라인의 생산량을 높이고, 특히 내녀부터 가설될 MAX 기종 생산을 위한 제3 조립라인의 충원을 위해 향후 2~3년간 종업원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채용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항공업계 분석가들은 보잉이 737 모델의 수주를 충분히 확보했다지만 세계 항공시장이 전처럼 뜨겁지는 않다며 실제로 지난달 독일의 에어 베를린이 787 ‘드림라이너’ 15대와737 18대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전 세계에 산재한 부품조달 회사들이 보잉의 생산증대 계획을 따라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보잉이 전체 생산량을 2배 늘렸을 때도 납품회사들이 못 따라오는 바람에 에버렛과 렌튼 공장이 한달간 조업을 중단, 예상외의 30억달러 손실을 입는 등 50년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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