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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전시회 4일부터 시애틀서 열린다



윙 루크 박물관서 전설적 쿵푸스타 회고 전시회
이번 주말부터 3년에 걸쳐

 
전설적 헐리웃 쿵푸 스타였던 브루스 리의 짧은 생애를 되돌아보는 이색 전시회가 그의 고향인 시애틀 차이나타운의 윙루크 박물관에서 이번 주말 막을 연다.

캐피털 힐의 에디슨 기술고교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UW)에서 철학을 전공하다가 3년만에 중퇴한 브루스 리는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300여점의 사진과 시와 편지 등을 통해 그가 무술만이 아니라 시 등 문학과 그림에도 발군의 재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브루스를 아시나요?”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전시회는 리의 미망인인 린다 리 콜드웰과 여동생 샤논 리가 소장하고 있는 브루스 리의 유품들을 윙 루크에 대여해 이뤄졌다. 시애틀 외에는 리의 모국인 홍콩에서만 전시된다.

전시회는 향후 3년간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첫해인 올해는 그의 고향인 시애틀에서의 청년시절, 내년 여름엔 그가 주연한 5편의 쿵푸영화와 헐리웃에서의 생활, 후년엔 예술가로서의 그의 면모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리의 유가족은 궁극적으로 ‘브루스 리 액션 박물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도 거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개설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5,000만달러 정도의 비용도 소요되겠지만 확실한 것은 박물관이 리의 고향인 시애틀에 세워진다는 것이라고 유가족은 강조했다.

리 마빈, 스티브 맥퀸, 제임스 가너, 로만 폴란스키, 압둘 자바 등 유명인사들을 제자로 둔 브루스 리는 32세에 진통제의 앨러지 부작용으로 인한 뇌부종으로 홍콩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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