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후보자 연방상원 청문회 통과될 때까지 임무 수행
지난 달 30일 사임한 제니
더컨 서부 워싱턴주 연방 검사장(사진)의 서리 후임으로 역시 여성인 애넷 헤이스 연방검찰 차장이 임명됐다.
헤이스 검사장 대행은 워싱턴주 출신 패티 머리 및 마리아 캔트웰 연방
상원의원이 공식 후보자를 물색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천거하고 후보자가 연방상원의 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서부 워싱턴주 연방검찰을 지휘하게 된다.
윌리엄스 컬리지와 코넬 법대를 졸업한 헤이스 검사장 대행은 2010년 연방검찰 1차장에 임명된 후 조직내 2인자로 더컨 검사장을 보좌해 왔다.
그녀는 지난 1997년 연방검찰에
입문한 후 2002년 지적재산권과 사이버 해킹을 전담하는 부서의 부국장직에 올랐다. 2005년에는 마약, 아동성폭행,
신분도용, 이민 사건을 다루는 부서로 옮기는 등 검찰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