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전시를 방문한 김혜옥 시애틀시 부시장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두 도시간의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권선택 시장 예방, 교류확대 논의
시애틀시의 김혜옥
부시장이 고국인 한국을 찾아 자매도시인 대전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2일(한국시간) 대전-시애틀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맞아 권선택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애틀이 대전의 유일한 미국 자매도시라고 강조하고 그간의 두 도시간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권 시장은
자매결연 4반세기를 맞아 협력관계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자고 제의했다.
김 부시장도 “향후 대전시와 시애틀시의 교류 관계가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의
이번 대전 방문은 지난 2월 염홍철 전 시장이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위해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신임
김 부시장을 대전시로 공식 초청했고 시애틀 시정부가 이를 수용해 이뤄졌다.
대전에 3박 4일 체류하는 김 부시장은 대전 엑스포 기념관, 시애틀 공원, 우암 역사공원, 대전
코스트코 매장 등을 둘러보고 ‘2014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도 참석하는 등 공식일정과 함께 개인적으로 한국의 친지들도 만난 후 8일 시애틀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이번 대전 공식방문을 계기로 가족이 미국에
이민 온 후 처음으로 아버지의 고향인 충청도를 직접 둘러보게 돼 특히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