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커뮤니티 기반 순찰서비스’ 위해 620만달러 배정
시애틀∙타코마 각 10명, 아번 5명, 페더럴웨이 4명
등 증원
시애틀을 비롯한 서부 워싱턴주 도시들이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경찰력을 증원하게 됐다.
연방 법무부는 전국 도시의 치안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총 1억 2,100만 달러에 달하는 ‘커뮤니티
기반 순찰 서비스(COPS)’ 예산을 배정했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서부 워싱턴 지역에 배분된 620만 달러 가운데 일부를 지원 받아 4명의 경찰을 추가 채용할 수 있게됐다.
서부 워싱턴주에는 총 620만달러가 배정돼 시애틀 경찰국과 타코마
경찰국이 각각 10명씩 증원할 예산을 받았고 아번 경찰국이 5명, 페더럴웨이 경찰국이 4명, 파이프
경찰국과 애버딘 경찰국이 각각 1명씩 증원할 수 있게 됐다. 스캐짓
카운티 셰리프국도 2명을 증원할 예산을 배당받게 됐다.
서부 워싱턴주 담당 제니 더컨 연방검사장은 이 지원금으로 더 많은 순찰경관을 채용해 도로와 학교 등 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연방정부 지원을 받게 된 지역 경찰국들은 그 동안 치안강화에 힘써온 점이 고려돼
어려운 선정 과정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COPS’는 지난 1995년
이후 전국의 1만 3,000여 경찰 및 치안 기관에 총 140억 달러를 지원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12만 5,000여의 경찰관이 신규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