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조사서 150개 도시 중 108위 올라
주내서도 포틀랜드, 유진에 뒤져
온라인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전국의 교육적인 도시 순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월렛허브는 전국의 150여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분야에 걸쳐 각기 다른 교육수준을 가진 성인’, ‘학교들의 수준과 크기’ 등의 상관관례를 조사해 발표했다.
오리건주 도시들은 교육적인 도시 순위에서 최상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세일럼이 포틀랜드와 유진에 비교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포틀랜드와 유진은 교육적인 도시 전체 순위에서 각각 24위와 32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했지만 세일럼의 경우 108위로 교육적이지 못한 도시 축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순위 24위인 포틀랜드는 교육 수준으로는 11위, 교육의 질에서는 81위에 올랐으며 32위인 유진은 교육 수준 51위, 교육의 질 47위에 랭크 됐다.
세일럼은 교육의 질의 경우 150개 도시 중 31위로 좋은 편인 반면 교육 수준이 125위로 매우 낮았다.
전체 순위에서는 미시건주의 앤아버가 ‘가장 지적이고 교육적인 도시’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의
랠리와 더햄이 2위와 3위, 유타의 프로보와 뉴햄프셔의 맨체스터, 그리고 시애틀이 6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가장 교육적이지 못한 도시는 텍사스의 뷰몬트, 캘리포니아의 살리나스, 일리노이의 락포드, 텍사스의 브라운스 빌, 캘리포니아의 모데스토 및 비살리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