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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2,000개 일자리 타주로 이전..."고액 연봉자 다 없애"



지난해 3월부터 시애틀지역서6,300개 줄여

 
내부적으로탈 워싱턴주를 추진하고 있는 보잉이 또다시 시애틀지역 방산 부문 일자리 2,000여 개를 타주로 이전키로 결정하면서 시애틀지역에서 고액 연봉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보잉은 오는 2017년까지 퓨짓 사운드 지역의 국방관련 일자리 2,000여 개를 오클라호마와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로 이전해 업무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없어지는 시애틀지역 일자리는 주로 켄트와 시애틀에 있는 방산부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잉의 크리스 채드윅 방산부문 최고경영자(CEO)이번 이전 결정은 직원들과 가족 그리고 커뮤니티가 크게 영향을 받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며 하지만 세계 방산 항공기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경쟁사와 차별화를 통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결단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전하게 되는 부서는 방공경보 시스템(AWCS)과 조기방공경보시스템(AEWC) 그리고 F-22 랩터 생산 부서이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대부분 엔지니어들이다.

보잉은 이들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일부 필수요원은 오클라호마와 세인트 루이스로 전출 발령을 내리고, 다른 일부는 시애틀 지역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으로 이전시키는 한편 나머지 일부는 해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767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공중급유기와 737기를 기본으로 하는 P-8 대잠수함 전투기 등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보잉 노조 등은 워싱턴주 정부가 지난해 777-X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모두 87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감면 혜택 등을 제시했을 때 일자리를 옮기지 않도록 하는 단서조항을 달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 등은 이 같은 일자리 보호 장치가 없어지면서 보잉이 고액 연봉자들을 타주로 이전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잉은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6,300여명에 달하는 고액 연봉자들을 타주로 옮기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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