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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이 기업체보다 전기요금 더 비싸게 낸다



사완트 시의원, 기업체에 더 높은 요율 부과 요구
주택-업체 구별없이 단일화…시티라이트 측은 난색 표명

 
시애틀 시의 전기요금을 일반 주택 수용가들이 기업체보다 더 높은 비율로 내는 것은 부당하므로 시의회가 이를 과감하게 시정하라고 크샤마 사완트 시의원(사진)이 촉구했다.

사회주의자인 사완트 의원은 현행 전기요금 제도가 근로자 가구에 부담을 준다며 기업체 전기요율을 높이던가, 아니면 최소한 주택요율과 단일 등급으로 통일시키라고 요구했다.

시의회 에너지 분과 위원장인 사완트는 오는 2016년부터 비 기업체 전기요금을 낮추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주택과 기업체의 전기요율을 단일화할 경우 시애틀의 모든 전기 수용가는 2016년부터 킬로와트 시간당 평균 8.5센트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 전기공사인 시티라이트는 모든 주택 수용가를 한 그룹으로 묶는 한편 기업체들은 규모와 위치에 따라 세분한 뒤 전력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을 근거로 요금을 매긴다. 결과적으로 일반주민들은 킬로와트 시간당 평균 9.04센트를 내는 반면 다운타운의 대기업체들은 5.89센트만 내고 있다. 더구나 주택 전기요금은 내년에 9.35센트로 인상될 조짐이다.

시티라이트의 세퍼 해밀턴 총무국장은 현행 전기요금 제도가 다양한 요인을 감안한 것이며 대부분의 다른 도시들도 비슷하게 구분된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체의 전기요율이 낮은 이유는 위치상 전력공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일반가구에는 해당되지 않는 전봇대 설치 및 보수비용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밀턴 국장은 사완트 의원의 제안대로 전기요금 등급을 단일화할 경우 일반주택 수용가들은 월평균 5달러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지만 기업체들은 40% 정도 인상된 요금을 내게 되므로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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