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8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경찰, 좀도둑 사건은 아예 손도 못댄다”



노스 시애틀 경찰서 수사인력 14명에서 2명으로 줄어

한인들도 적지 않게 살고 있는 북부 시애틀 지역을 관할하는 시애틀경찰국 북부 경찰서가 인원부족으로 좀도둑 사건 등은 아예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 KOMO-4 방송은 이 경찰서에 한때 14명의 수사관이 배정돼 강도, 절도, 청소년 범죄 등을 전담했지만 지금은 수사관 2명과 순찰경관 1명이 월 평균 1,500여건이나 발생하는 범죄를 전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OMO-4가 밝힌 경찰국 내부문건은 대부분의 경범죄는 물론 중범죄도 수사할 수 없으며 범죄 용의자의 신원 및 사진, 동영상 등 증거물이 없는 경우 아예 수사에 착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집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입은 노스 시애틀 주민 밀라나 리차드슨은 경찰에 신고한 후 용의자의 이름과 주소지 등을 제공했는데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에드 머리 시장은 앞으로 100여명의 경찰을 추가 채용해 순찰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경찰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북부 지역 거주민들에게 당장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범죄 전문가는 경찰은 신고기록을 토대로 경찰력 배치 정책을 수립하기 때문에 경찰력이 부족하더라도 범죄 피해를 당하는 주민들은 이를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07  908  9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