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설문조사서 몬태나 이어 전국 2위 차지
이웃 워싱턴주는 최하위
오리건주가 세금 법을 여타 주에 비해 공정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2014년 조세 공정성을 조사해 전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연방 세금정책을 기준으로 각 주의 세금법에 따라 공정성을 판단해 분석하는 한편, ‘주민들이 생각하는
공정한 세금 구조’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오리건은 몬태나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세금 체계가 매우 공정하게 이뤄져 있음을 과시했다.
이 조사에서 자신이 경제적으로 자유주의라고 말한 오리건
주민은 전체 순위에서 3위, 보수주의라고 말한 응답자들은 4위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제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사이에서 저소득층이 납부해야
하는 비율에 대한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소득이 많을수록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의견에는 깊이 공감했다.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몬태나의 경우 경제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 응답자 기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몬태나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델라웨어, 아이다호, 버지니아,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버몬트가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웃 워싱턴주는 가장 불공정한
세금 구조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