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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올 여름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시애틀 등 미서부지역 기온상승은 바람 때문
UW 교수진, 온실가스 배출 영향은 규명 어려워

 
 
시애틀을 비롯한 서부지역의 기온 상승이 자동차 등 온실가스 배출 때문이 아니라 바람의 변화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학(UW) 교수 출신으로 현재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연구원인 네이트 만투아 박사 등 2명은 서부지역의 기온이 1900년 이후 100여년간 섭씨 1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만투아 박사는 이 같은 기온상승이 자동차나 난방기기 등의 온실가스 배출 때문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이는 순전히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공기순환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지구 온난화에 온실가스 등의 영향이 없다는 뜻은 아니며, 인간만에 의해 기후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뿐이고 조사대상 지역도 서부에 국한된 연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22일로 가을이 공식 시작된 가운데 시애틀지역은 올 여름 사상 두번째로 무더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21일부터921일까지 시애틀지역 평균 낮 최고기온은 화씨79.3도였다. 특히 여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1일 낮 최고기온은 84도까지 올라갔다. 이 같은 수은주는 지난 1967년의 79.5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여름에도 평균 낮 최고기온이 78.6도에 달해 시애틀지역 여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5월 이후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83도 이상 올라간 날이 27일로 나타나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6일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가을이 시작되면서 시애틀 지역에 비가 오는 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애틀지역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가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다음주 월요일인 29일부터 다시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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