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포스터>
페더럴웨이선 <군도> 18일까지 연장 상영
‘성웅’ 이순신을
다룬 한국 영화 <명량>이 6주차 연장 상영에 돌입한다.
워싱턴주에서
린우드 얼더우드몰 AMC, 페더럴웨이 센추리, 레이크우드
시네마 스타디움 극장 등 3곳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시네마크 센추리 등 총 4개 영화관에서 인기몰이 중인 <명량>은 오는 18일까지
연장 상영된다.
임진왜란 6년(1597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단 12척의 배가 330척의 왜군 함대를 수장시킨 ‘명량대첩’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 8일
현재 미국에서 2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최단기간 누적 관객수 1,000만명 돌파’ 등의 각종 기록을 세우며 1,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장장 61분간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해상 전투씬으로 묵직한 감동과 쾌감을 선사한다.
전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꼽히는 '명량대첩'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제작진은 150여억원을 들여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종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의 열연도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한국에서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해적>도
12일부터 린우드 얼더우드몰 AMC 영화관과
페더럴웨이 센추리 16 영화관에서 상영에 돌입한다.
조선 건국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통쾌한 해상 대격전을 그린 재기발랄한 액션 어드벤처이다.
<군도> 역시 페더럴웨이 센추리 16 영화관에서 오는 18일까지 3주째
연장 상영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