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0 동쪽방향에서 벨뷰웨이 빠지는 구간도 23일까지 폐쇄
퓨짓 사운드 지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하나인 I-5 올림피아
구간이 도로공사 때문에 최고 14마일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 교통부(DOT)는 I-5와 101번 고속도로의 교차지점에 171피트 길이의 연결장치 교체공사를
준비하기 위해 11일 차선을 대폭 줄이고 일부 I-5 출입구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공사는 12일 저녁 10시부터 15일 새벽 5시까지
진행된다.
공사 지점은 양방향 104A번 출구 인근으로 운전자들이 가능한 한
이 지역을 피하거나 오전 10시 이전과 저녁 8시 이후 통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DOT는 밝혔다.
더그 애담슨 대변인은 올림피아 지역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I-5 남쪽 차선은 최고 14마일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DOT는 향후 2 주말에 I-5 양쪽 방향의 차선을 낮에는 2개, 밤에는 1개로 줄이고 교체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지역은 주말에 101 고속도로를 통해 외곽으로 빠지는 차량이
하루 평균 27만 6,000대나 몰려들기 때문에 마치 주차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시애틀과 벨뷰를 잇는 520다리도 이번 주말인 13일 밤 11시부터 15일
새벽 5사까지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I-90 동쪽
방향에서 벨뷰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벨뷰웨이 구간이 오는 23일까지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