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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노동절 연휴 음주운전 감소




4일간 45명 적발…교통사고 사망자는 크게 늘어
 
 
노동절 연휴 동안 오리건주에서 음주운전(DUI)은 줄어든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경찰국은 지난달29일 오후4시부터 2일 오전2시까지 DUI로 체포된 운전자가 총45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음주운전자가 가장 많이 적발된 카운티는 워싱턴 카운티로 12명이 적발됐다.

하지만 노동절 연휴동안 오리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1970년 이후 오리건주에서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이어 노동절 연휴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음주운전이 원인이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가장 위협적인 요소라며 “매 연휴기간 동안에는 특별히 음주운전자 단속을 평상시보다 늘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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