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행 교육프로그램 ‘유스 케어’ 타주로 확대
스타벅스가
취약층 및 문제 청소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슐츠가족재단과
스타벅스는 340만 달러를 들여 저소득층 고교 중퇴자들이 일정 기간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매점
등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미시시피와 뉴욕에서 시작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또한 내년 중에는 이 프로그램을 3개 주에서 추가로 시행한 후 점차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와 부인인 셰리 슐츠가 출연한 ‘슐츠가족재단’과 스타벅스는 이미 시애틀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해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애틀 청소년 프로그램 비영리단체인 ‘유스 케어(Youth Care)’와 함께 고교중퇴자들이 8주간 바리스타 교육을
마치면 스타벅스 매장이나 일반 소매점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에도 조건에
따라 7~1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해준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추후 중퇴한 고교를 졸업해야 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장차 대학에 진학하면 4학점까지
따도록 도와준다.
스타벅스는
취약층 청소년뿐 아니라 재향군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로 온라인 강좌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4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애리조나주립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미국 내 스타벅스 직원 13만5,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