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워싱턴주 뚱보 주민 계속 늘어난다



올해 전체 주민의 27.2% 1년 사이 0.4% 포인트 늘어
비만 순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32

 
워싱턴주에서 비만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미국 보건기금이 공동으로 펴낸 올해 보고서 비만의 나라에 따르면 워싱턴주 주민의 27.2%는 비만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워싱턴주 주민의 26.8%가 비만으로 분류돼 1년 사이 비만 주민의 비율이 0.4%포인트가 늘어났다.

워싱턴주는 전국적으로 비만 순위에서 지난해와 올해 모두 32위를 차지, 순위에는 변동이 없어 비만 주민비율에서 전국 중하위에 랭크됐다.

서북미지역을 보면 알래스카 주민의 28.4%가 비만으로 분류돼 전국 28, 오리건이26.5%로 전국 36, 몬태나가 24.6%로 전국 45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날씬한 주민들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6개주에서 비만율이 상승했고 하락한 주는 한 곳도 없었다

비만율이 높아진 6개주는 알래스카, 델라웨어, 아이다호, 뉴저지, 테네시, 와이오밍이다. 미시시피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비만율이 35.1%에 이르러 미국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는 비만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콜로라도는 21.3%로 미국에서 뚱보가 가장 적은 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미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이라고 밝혔다.

미국보건기금 선임연구원인 제프리 리바이는 "30년 전에는 비만율이 15%를 넘는 주가 없었다"면서 "비만율 상승이 너무 가파르고 빠르다"고 우려했다.

그나마 18개주에서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의 비만율이 하락한 게 희소식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그래도 2살에서 5살 아동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비만이며 아동 가운데 5%는 고도 비만이다

흑인과 빈곤층은 비만이 더 심했다

11개주에서 흑인 비만율은 40%를 넘고 나머지 41개주에서도 30%를 웃돌았다백인 비만율이 30%를 넘는 주는 10개에 그쳤다.

연소득이 15,000달러 이하인 성인 가운데 33%가 비만인 반면 연소득 5만 달러가 넘으면 비만율이 25%에 머물렀다

리바이는 "비만은 용납하기 어려울 만큼 심해졌다"면서 "특히 비만의 (인종별, 소득별) 불균형은 골칫거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패스트푸드의 대중화, 영양분이 모자란 식단 선택, 불충분한 운동량이 비만을 촉진하는 '원흉'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별 비만율 변화 조사는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16  917  9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