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원정 경기서 10-2 대승에 이어 7-5 승리 낚아
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매리너스는 5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7-5승리를 거뒀다.
매리너스는 전날인 4일에도 레인저스에 10-2로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매리너스는 특히 4일 경기에서 레인저스의 선발투수 로비 로스 주니어를1 2/3 이닝 동안 두들겨 6점을 뽑아내는 등 10점을 올리고 2점을 내주면서 승리했다.
매리너스의 타선은 1회를 무득점으로 끝낸 후 2회초 2아웃 상황에서 로스 주니어로부터 볼넷 2개,
안타 4개로 5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매리너스는 9-1로 앞서고 있던 7회초 크리스 데노피아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득점격차를 10-1로 늘렸고,
9회말 레인저스의 러그너드 오도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10-2로 경기를 마쳤다.
5일까지 경기를
마침에 따라 올 시즌 2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매리너스는 4경기 연속
승리로 77승 63패로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