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및 타선 보강…타이거스의
어스틴 잭슨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크리스 디노르피아와 어스틴 잭슨 등 두 외야수를 영입했다.
매리너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었던 7월 31일 오후 1시 이전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디노르피아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어스틴 잭슨을 영입키로 결정했다.
현재 56승52 패의 전적으로 아메리칸 리그(AL) 서부지구 4팀 중 3위에 쳐져 와일드카드 PO진출에나 기대를 걸고
있는 매리너스는 이들의 영입으로 외야 수비와 타선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노르피아는 올 시즌 89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293, 장타율 0.319,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부진한 편이지만 2010~2013년의 4 시즌 연속 타율이 .270을 넘었고 외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매리너스는 디노르피아를 영입하는 대신 외야수 애브라함 알몬테와 투수 스티븐 콜신을 샌디에이고로 보냈다.
한편 타이거스에서 불러온 잭슨은 올 시즌 중견수로 100경기에 출전, .273의 타율과 홈런 4개.
타점 33개를 기록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잭슨을
데려오는 대신 닉 프랭클린을 탬파베이에 보냈고 탬파베이는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디트로이트로 보냈다.
디트로이트에서 잭슨의 타격 코치로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매리너스의 맥클렌던 감독은 잭슨을 1번타자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