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5,600여
마일서 15개 주 경찰 단속강화 나서
이번 주말 5일간
워싱턴주를 포함한 15개 주 경찰이 I-90 및 I-94 고속도로에서 인명피해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단속을 강화한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1일부터 4일까지 시애틀에서 동부해안에 이르는 5,600여 마일의 고속도로에서 15개 주 순찰대가 ‘I-90/94 도전’ 행사를 벌인다고 밝히고
이 기간엔 과속과 음주운전은 물론 안전벨트 미착용 등 사소하지만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위반사례들을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90 고속도로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출발해 몬태나주에서 I-90과 I-94로 분리됐다가 위스컨신주에서 다시 I-90으로 통합된다.
존 배티스트 순찰대장은 이 행사가 각 주 경찰간의 단속실적
경쟁이 아니며 국제 경찰국장 협회(IACP)가 금년 교통사고 치사율을15% 줄이기로 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배티스트 국장은 이 기간 동안 순찰대원들이 I-90 고속도로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특히 사고다발 지역엔 대원들이 보강 배치될 예정이라며 “사소한 위반이라도
절대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