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페어 하이라이트, 이번 주말 워싱턴 호수 상공서
지난해 정부 예산감축으로 시페어에 참가하지 못한 미 해군의 곡예 비행단 ‘블루
에인젤스’가 이번 주말 시애틀 상공에서 비행 쇼를 펼친다.
‘블루 에인젤스’ 곡예
비행단은 28일 12시30분께 시애틀의 엘리엇 베이와 스페이스 니들 상공을 지나면서 시애틀 시민들에게 웅장한 엔진 소리로 첫 인사를 한 후 보잉필드에 착륙했다.
이번 주말 열리는 ‘보잉 시페어 에어쇼’에 참여하는 곡예 비행단은 에어쇼 공연에 앞서 이달 31일 오전 9시 45분에서 12시까지, 1시 15분에서 2시 40분까지 내달 1일 오후 12시 15분에서 2시 40분까지
레이크 워싱턴 상공에서 연습비행을 할 예정으로 I-90 부교가 이 시간에 폐쇄될 예정이다.
물론 정식 쇼가 열리는 2일과 3일에도
각각 12시 15분부터 2시 40분까지 다리가 폐쇄된다.
지난해 ‘블루 에인젤스’의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시페어 관람객 수가 무려 27%나 줄었는데 올해에는 예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