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뎀시, 예들린이어 마틴스, 마샬, 알론조까지
시애틀 사운더스 FC 소속 선수 5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예을 안았다.
MLS 올스타전은 올해 독일의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8월 6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사운더스 소속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됐던 클린트 뎀시, 디안드레 예들린과 오바페미 마틴 등은 이미 지난 주 팬들이 선정한 11명의 선수에 뽑혔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MLS 올스타팀 감독으로 선정된 케일럽 포터 감독이 사운더스의 수비수인 채드 마샬과 미드필더인 오스발도 알란조(사진)를 팀에 합류시켜 총 5명의 사운더스가 올스타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4년 연속 사운더스 FC의 MVP로 선정된 알란조는 이번 올스타전에 합류하면서 4시즌 올스타전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11년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마샬은 이번이 3번째다.
한편 포틀랜드 팀버스의 홈구장인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여 서북미 지역 축구팬들에게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마리오 괴체와 독일팀의 막강 공격수 토마스 뮬러, 네덜란드의 골잡이 아르옌 로빈 등이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