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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국경넘은 어린이 269명 서북미로



워싱턴주에만 올해 중미 탈출아동 211명 보내져

 
미국 국경을 넘어 쇄도해 들어오는 중앙아메리카 어린이들 가운데 269명이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등 서북미 3개주에 보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보건사회부는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약 6개월간 211명의 ‘나홀로’ 이민 어린이가 워싱턴주의 친척, 친지 및 양부모들에게 인계됐고 오리건주엔 50, 아이다호주엔 8명이 각각 배정됐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의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 어린이의 수용시설로 한때 타코마의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를 고려했지만 기지 주위 주민들의 반응이 찬반으로 엇갈려 아직 최종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리건의 존 키츠하버 주지사는 이들 어린이의 유입을 환영한다며 현재의 혼란은 연방의회가 이민법 개혁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리건주에선 비영리기관인 ‘모리슨 아동가족 서비스’가 2010년 이후 연방정부로부터 1,65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불법입국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반면에 아이다호주의 C. L. ‘버치’ 오더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자초한 인도주의의 위기상황에 아이다호주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불법 이민 어린이들을 아이다호주에 보내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한을 실비아 매튜스 연방 보건사회부 정관 등에게 발송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총 57,000여명의 미성년자들이 주로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중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몰려들어왔고 이들 가운데 3만여명이 전국의 친척이나 양육 스폰서 등에게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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