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와 경찰차가 출동하는 모습>
BoA 경비원, 30대 남성 격투 중 총상입어
은행 경비원과 30대 남성이 다운타운의 한 은행에서 격투를 벌인 끝에 2명 모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께 시애틀 센트럴 디스트릭트 23rd Ave S.와 S. 잭슨 ST.에 소재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지점에서 30대 남성과 이 은행의 경비원인 46세의 남성이 은행 내부 출입문 앞에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경비원의 총을 빼앗아 그에게 수차례 총을 쐈다.
30대 용의자도 이 과정에서 어깨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두 사람이 싸우게 된 원인을 파악 중이지만 자세한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총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은행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를 확인하고 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