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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지진 발생 확률 높다



USGS, 새 지진지도서 1단계 위험에 오리건 포함
 
오리건주에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지질조사국(USGS)은 최근 지진 위험 확률을 7단계로 나눠 표시한 연방 지진지도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개정해 발표했다. 이 지도는 2011년 일본 동북부 지역을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 및 미국 버지니아 지진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새로운 연방 지진지도를 보면 오리건을 비롯, 하와이,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워싱턴, 네바다, 유타,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미주리, 일리노이, 아칸소,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등 16개 주의 일부가 7단계 중 1단계로 가장 높은 지진확률을 내포하고 있다.

USGS는 “지진 확률 1단계 지역의 경우 50년 내에 매우 강한 흔들림을 동반하는 지진을 겪을 가능성이 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서부해안 전역에서 지진 가능성이 높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오리건주의 캐스케디아 지역이 위험한 것으로 지적됐다.

셰일 가스시추 등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지진은 반영하지 않아 ‘반쪽자리’라는 지적도 있지만 USGS는 이 지도가 지진발생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USGS는 “인위적 지진의 경우 자연적 지진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다 지진 발생 건수도 인간의 활동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지진 지도에 넣기 쉽지 않았다”면서 “다음 지진 지도에는 인위적 지진도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방지진 지도는 앞으로 건축 관련 법규 제정이나 위험도 측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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