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에 회원, 벤더 등 500여명 참석 성황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WA, 회장 고경호)가 지난 19일 보니 레이크의
‘스위스 스포츠맨 클럽’에서 하계 야유회를 열고 회원들과 협력 업체들의 단합을
공고히 했다.
협회는 회원들과
가족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비즈니스의 스트레스를 풀도록 갈비, 돼지불고기 등을 직접 구워 500여 참가자들에게 푸짐하게 제공했고 어린 자녀들이 부모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및 넌센스 퀴즈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족구와 배구 등의 스포츠 경기도 열려 오랫만에 회원들과 협력 업체 관계자들이 운동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종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 모두 오늘만큼은 모든 걸 잊고 즐기고 앞으로 더욱 더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회장은 협회가
회원 업소들의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도록
공동 구매를 하나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협회가
인기 에너지 드링크인 ‘몬스타’와 ‘록스타’ 등을 협회차원에서 대량 구매해 이를 회원 업소들에게 일반
가격 보다 케이스 당 4달러 정도 싸게 제공하고 있으며 10케이스를
구매할 경우 1케이스를 덤으로 제공하는 등 회원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현재는 KAGRO 회관에 일부 품목을 진열해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대형 창고를 구매해 더 많은 품목들을 회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업소들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