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허니웰 부부가 복권 당첨금을 받는 모습>
샌완 섬 해안 80여 그루 벌목한 파워볼 잭팟 당첨자
샌완 아일랜드 해안에 대규모 은퇴별장을 지으려던 복권당첨자가 나무를 멋대로 잘랐다가 8만여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주 환경국(DOE)은 ‘오카
드림스’사가 해안 수목 80여 그루를 승인 없이 벌목하고
일부 오염물질을 폴스 베이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주 7만 9,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오카 드림스는 지난해 2억1,700만 달러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됐던 버지니아주의 데이브 허니웰 소유로 그는 샌완 아일랜드의 해안에 가족들을 위한 휴양지 및
은퇴생활을 할 수 있는 대형 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이 토지를 600만 달러에 매입했었다.
헤이웰 부부가 선임한 스테파니 존슨 오데이 변호사는 “시공업자의 과실에
대한 책임을 지겠지만 벌금 액수에 대해서는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오카 드림스’에
오는 8월말까지 회손 된 나무들을 복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하고 모든 복구 작업을 10월 31일까지 마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