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수문제 놓고 몸싸움 벌여
친구와 치고받고 싸우던 건축인부가 상대방의 귀를 상당부분
물어뜯어 3급 폭행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배션 아일랜드에서 집수리를 하던 벤자민 먼데이가 집주인인 친구와 싸우다가 이빨로 그의 오른 쪽 귓불을 물어
상당 부분이 잘려나갔다.
경찰 조사결과 먼데이는 그날 일을 쉬겠다고 버텼고 집주인은
계속 일을 하라고 우기다가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 대원과 응급처치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먼데이는
온 몸이 피투성이였고 집주인은 오른쪽 귓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떨어져 나간 살점을 찾아냈는지, 아니면 복구됐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먼데이는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