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 활용
일본의 미쓰비시가 워싱턴주 모지스 레이크에 항공기 테스트 센터를 건립한다.
미쓰비시는 산하 미쓰비시 항공이 제작 중인 ‘MRJ’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2015년 4~6월 중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모지스
레이크의 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에 테스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 참석 중인 테루아키 카와이 사장은 일본인 엔지니어 6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이 테스트 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와이 사장은 “기초 시험비행은 내년 봄 일본에서 시작한 후 2015년 가을에는 대부분의 테스트 일정이 모지스 레이크 테스트 센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에 소재한 ‘에어로TEC’사도
이 테스트 센터에 자사 엔지니어와 기술자 2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MRJ기 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총 면적 6만 5,000평방 피트의 격납고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쓰비시가 7년전부터 제작해온 MRJ기는 승객 92명과 78명 용의 2개
기종으로 예상보다 크게 지연된 오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