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새벽 스카이웨이서…한 명은 중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판매되면서 각종 안전 사고에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남쪽에 있는 한 술집 주차장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 5명이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휴일인 13일새벽 3시30분께 시애틀 남쪽, 렌튼과 인접한 도시인 스카이웨이 한 술집 주차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한 남성은 중태에 빠져 현재 하버뷰 병원에서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주차장에는 술집이 문을 닫으면서 귀가를 하려던 많은고객들이 몰려 있는 상태였고, 최소 2명 이상으로 보이는용의자가 차 안이나 혹은 주차장에서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사건은 조직폭력배인 갱단과 관련돼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피해자들이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은데다 피해자간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어 사건 경위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술집에서는 2008년과 2010년도에도 총기 사고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