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수출국은 중국…한국은 네번째로 큰 교역국
중국, 일본, 유럽 경제의 불투명 속에서도 워싱턴주의 2014년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레버렛에 소재한 ‘와이저트레이드(WiserTrad)’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워싱턴주는 총 357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출 규모다.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워싱턴주는 올해 총 857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5월말엔 317억 달러를 넘었던 워싱턴주의 수출은 2013년 한해 816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수출 가운데 2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제1 수출국의 자리를 지켰으며 뒤를 이어 캐나다, 일본이 각각 2위와 3위를 한국이 4위를, 영국이 5대 수출국에 포함됐다.
수출의 50%가 항공기 관련 수출이었으며 농산품이었다.
오리건주의 경우 지난해 12% 증가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