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노스포트 컬럼비아강 모습>
스티븐스 카운트 노스포트 컬럼비아 수영중 사라져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워싱턴주로 교환학생으로 온 15살
소년이 수영중 실종돼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일 KHQ-TV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와 미국 현지인 집에
머물던 15살 소년이 10일 오후 노스포트 타운파크에 있는 컬럼비아강
보트 선착장 인근에서 수영을 하다 허우적거리다 사라졌다.
당시 이 학생과 20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서 다른 학생도 같이 수영을 했으며 그가 사라지는 모습을 봤지만 구조를 할 수 없었다. 한국 학생인지 현지 미국 학생인지 확인되지 않은 이 학생은 곧바로 강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했다.
인근에 있던 예비역 셰리프국
대원과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경찰이 다이버와 함께 보트를 타고 실종된 지점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학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11일에도 하루 종일 수색작업을 계속했지만 사라진 학생을 찾지 못했으며12일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실종된 학생 부모들은 시애틀 총영사관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수색 상황에 따라 조만간 워싱턴주로
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8년1월에도 한국 고려대에서
벨링햄 웨스턴워싱턴대학(WWU)으로 연수를 왔던 최운규군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