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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숨진 대한항공 시택 한인 직원은 매니저급



가해자 마푸수아 1급 과실치사혐의 적용될 듯잘못 시인
법원, 피해자 가족 및 대한항공 직원 면담 못하도록 명령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근무를 하면서 용역사 직원의 폭행으로 숨진 대한항공 시애틀지점 직원 제이슨 금(40)씨는 매니저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금씨는 대한항공 시애틀 현지에서 채용된 화물관리 담당 매니저였으며 5일 아침 출근해 공항 북쪽 끝에 있는 작업장에서 화물기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한항공 화물을 내리거나 싣는 일을 맡고 있는 용역사인 인터그레이티드 에어플레인 서비스사 직원인 타우메이렐리 마푸수아(27ㆍ페더럴웨이와 화물기를 고정시키는 장비를 어떤 것을 사용할 줄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순간적으로 화가 난 마푸수아가 손으로 금씨의 왼쪽 얼굴을 가격했으며 장비 위에 있었던  금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치면서 곧바로 의식을 잃고 입에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출동한 시애틀 항만청 구급대가 금씨를 하버뷰 벙원으로 옮겨 뇌수술을 벌였으나 그는 소생하지 못하고 다음날인 6일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하버뷰 병원측 의료진은 수술에 들어가기 앞서 가족들에게 소생할 가능성은 5%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푸수아는 경찰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손으로 금씨의 얼굴을 때렸으며 바닥에 쓰러진 금씨의 입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사태가 심각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푸수아에게는 당초 예상됐던 2급 살인 혐의가 아니라 1급 과실치사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법원은 마푸수아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보석금 100만달러를 책정하는 한편 금씨 가족이나 대한항공 직원들과 접촉을 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마푸수아의 가족은 네바다와 사모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진 금씨는 결혼을 해서 한인 부인과 6살과 4살된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어머니와 형이 시애틀 노스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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