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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 올라가면서 물놀이 익사사고 잇따라



독립기념일 연휴 당시 워싱턴주서 10대 3명 숨져


기온이 상승하면서 워싱턴주 곳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익사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낮 최고 기온이 90도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상 예보로 많은 주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강가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조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루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포트 오차드에 거주하는 17세 소년이 지난 4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남동부 지역의 오한누푸코시 강에서 익사했다.

이 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강 유역에서 사진을 찍던 중 미끄러져 물살이 빠르고 온도가 매우 차가운이 강으로 떨어졌고 친구들이 이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던져 구조를 시도했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 당국은 강 하류에서 시신 수습작업을 했으나 찿는데 실패했다.

같은 날 이튼빌의 알더레이크 호수에서도 18세 타코마 청년이 호수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에드 트로이어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샨 헤일-무디 군이 통나무 조각을 잡고 호수를 건너던 중 통나무를 놓쳤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헤일-무디 군의 시신은 6일 저녁 수습됐다.

또 카울릿츠 카운티에서도 6일 오후 벤쿠버에서 온 19세 청년이 예일 저수지(Yale Reservoir)에서 인너 튜브를 타던 중 튜브에서 떨어지면서 익사했다.

어스틴 월포드로 신원이 밝혀진 이 청년은 해안가로 헤엄쳐 이동하려 했으나 물 밑으로 가라앉아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했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이들 3명은 모두 사고 당시 구명 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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