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 캐년 임야 5,500에이커 소진…턱윌라 시 넓이
웨나치 북쪽 셸란 카운티의 엔티아트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9일
현재 5,500여 에이커를 태운 가운데 주민들에게 3급 대피령이
발동됐다.
소방당국은 밀스 캐년에서 일어난 불길이 겉잡을 수없이 번져 턱윌라 시 면적만큼의 임야가 소실됐다며 250여 소방관과 소방차 15대, 소방헬기 3대, 소방탱크 비행기 2대
등이 진화작업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셸란 카운티 긴급 재해관리 당국은 밀스 캐년과 딩클맨 캐년에 3급
대피령, 엔티아트 리버 Rd에서 딩클맨 캐년까지는 2급 대피령을 각각 내리고 엔티아트 리버 Rd의 1.5마일 이정표 이후에는 주민들만 신분증을 확인하고 통과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3단계 대피령 가운데 1급은
경보수준, 2급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하는 수준이며 3급은
즉각 대피해야하는 위험임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