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운트버논 이글몬트 골프장서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영원한 맞수’연세대와 고려대 동문들이 올해도 골프대회를 열어 선의의 자웅을 겨룬다.
양 대학 동문회는 오는 26일 마운트버논에 있는 이글몬트 골프장(4800 Eaglemont Dr, Mt Vernon, WA 98274)에서 제2회
고연전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지역에 있는
양 대학 동문 150여명이 출전해 그린 위를 함께 밟으며 친선과 우의를 다진다.
윤상근 워싱턴주 고려대 교우회장은 “지난해 1회 대회 때는 고려대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교 동문간 친선 및 교류를 넘어 각 지역
동포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봉사하는 최고 동문회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대학 동문회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