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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6,000달러 현금 VCR 넣어뒀는데 가족들이 버려서 결국~




쇼어라인 여성, 결국 렌튼 재활용센터서 다시 찾아내
 
 
쇼어라인에 사는 한인 여성이 VCR안에 비자금으로 넣어두었던 현금 6,000달러를 가족들이 VCR를 재활용센터에 버리는 바람에 잃을 뻔했다 극적으로 찾아냈다.

KOMO-TV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쇼어라인에 사는 토니 황군은 지난달 28일 지역내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재활용수거행사에 집안에 있던 VCR를 가져다 줬다.

황 군은 할머니께서 어머니께 몇 년 전에 준 VCR인데 요즘 비디오를 잘 보지 않은데다 너무 낡아서 몇 년째 사용하지 않고 선반 위에 있어 재활용 행사에 가져다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밤 일을 마치고 귀가한 황군의 어머니는 VCR이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VCR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천으로 만들어진 지갑 안에 넣은 현금 6,000달러가 VCR 안에 있었다는 것을 안 가족들이 주말내내 재활용 행사에 기부된 물건들이 어디로 갔는지 수소문한 뒤 월요일이었던 지난달30일 새벽 5시 렌튼에 있는 재활용분리업체인 그린 플래넷을 찾아갔다.

이 업체의 마이클 스차니 대표는 황씨의 구체적인 사연은 듣지 못했지만 걱정하지말라, 반드시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뒤 문제의 VCR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재활용 행사에서 수거돼 이곳으로 옮겨진 낡은 컴퓨터, 비디오,가전제품 등이 대형 트럭 6대분에다 무게만도 12톤에 달해 이를 뒤져 찾기가 쉽지 않았다.

종업원들이 수시간 동안 뒤진 끝에 마지막 컨테이너에서 바닥에 깔려있어 황씨의 VCR를찾아내 결국 황군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 업체 스차니 대표는 황군에게 비디오 안에 있었던 현금 지갑을 건네면서 다음부터현금은 집안에 두지 말고 더 안전한 은행에 넣어두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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