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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거침없는 질주’로 2위 눈앞



휴스턴 원정 3경기 ‘싹쓸이’로 4연승 이어가
에이스 허난데즈는 AL ‘6월의 투수’로 선정돼


시애틀 매리너스가 발에 땀이 났다..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선발투수 크리스 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린 매리너스가 타선의 집중력과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승률을 차곡차곡 높여 나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절반이 지난 현 시점에서 매리너스는 47승 38패로 아메리칸 리그(AL) 서부지구 5개 팀 가운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LA 에인젤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와는 1경기 차, 1위와는 4.5경기 차지만 시즌 중반 이후 다른 팀에 비해 공수 조화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3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매거진으로부터 “지난 12경기 중 10승을 따내 MLB 구단 중 가장 뜨거운 팀이며 AL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장 유력시되는 구단”이라는 평을 들었다.

일로이드 맥클렌던 신임 감독의 용병술과 지난해 12월 10년 2억 4,0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에서 데려온 로빈슨 카노가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현재의 승률에 도달하는데는 역시 투수진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에이스 펠릭스 허난데즈가 10승 2패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히사시 이와쿠마(6승 4패), 크리스 영(8승 4패), 신인 로에니스 엘리아스(7승 6패) 등 선발투수진의 활약이 눈에 띈다.

현재 .245인 팀 타율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카노, 카일 시거, 마이크 주니노, 마이클 산더스의 중심 타선이 폭발하고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까지 파워를 겸비한 우타자를 영입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총 6경기에 선발 출전해 1.22의 방어율로 3승 1패를 달성한 허난데즈(사진)는 아메리컨 리그(AL) ‘이달의 투수’로 꼽혔다.

허난데즈는 지난 달 44와1/3 이닝 동안 상대 타자들로부터 54개의 삼진을 뽑아낸 반면 사사구는6개에 그쳤다. 또 26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상대 타자들의 타율을 .170대로 유지하는 등 탁월한 투구력을 보였다.

허난데즈는 AL 선발투수 가운데 다승 부문, 이닝수, 삼진, 방어율 부문에서 모두2위를 기록하며 올해 AL 사이영상 후보로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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