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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백동인 목사]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고치시는가?”



백동인 목사(포틀랜드 갈보리장로교회 담임)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고치시는가?”

예수는 이 땅에 머무시는 동안, 가르치고, 설교하고, 치유하는 사역으로 사람들을 섬기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에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의 이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고,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으로 앓는 모든 환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과 간질병 환자들과 중풍병 환자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완전히 고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치유는 예수님의 사역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문제는, 예수께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을 고쳐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약 시대에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지만 오늘날 사람들을 고쳐주지 않는다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우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치료자들에 의해 고침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치료자들을 통한 치유의 기적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2) 그러나 예수께서 오늘날에도 병을 고치시는 지 의문을 제기하는 또 하나의 큰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치유의 능력을 믿던 그들의 마음이 냉담하고 불쾌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때때로 우리에게 상당한 혼란을 안겨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특정한 치유 행위를 기대할 필요가 없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우주에 우리를 두셨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는 기적적인 치유 행위 대신에 우리에게 의학의 경이로움을 빌려 그분의 치유사역을 계속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위대한 의사의 헌신과 놀라운 의료 기술, 그리고 놀라운 신약을 통해 일 하신다는 것입니다.

3) 적지 않은 수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오늘날 어떤 사람들을 치유하시면서 또 다른 사람들은 치유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한 사람의 불치의 관절염을 치료하시면서 왜 다른 사람의 그보다 더 치명적인 암은 치료해 주시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께서 이 천년 전에 사람들을 고쳐 주신 것은 분명하지만 오늘날에는 분명히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하기위한 목적으로만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치유는 그분의 주된 목적이 아니며,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 그분의 주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진정한 치유를 경험한 많은 분들의 간증이 있으며 그것은 기도의 힘 외에 다른 것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운 시기, 불확실한 시기에 주님의 치유가 필요할 때마다 우리는 그 소원을 하나님께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그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환자들을 치료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언제나 저와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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