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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 올해도 19명에게 2,000달러씩 장학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전달식, 식사비로 150달러씩 더 줘
18년간 253명에게 37만1,000달러 증여해 ‘장학금 새역사'세워
 
리아 암스트롱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상임고문이 올해도 편부모 대학생 19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액수인 2,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편부모 대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암스트롱 고문이 지난 2003년 설립한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재단’(LASFㆍ구 리아 암스트롱재단(LASCO))’는 5일 밤 온라인으로 2020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장학금 전달식은 타코마 유명 레스토랑인 CI섀나니건스 식당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불가피하게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 수 밖에 없었다.  

재단은 이날 피어스 카운티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싱글맘과 싱글대디 등 19명에게 2,000달러씩, 모두 3만8,000달러를 전달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이날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저녁을 대접하지 못하게 되자 1인당 150달러씩을 별도로 보내 가족들과 식사를 하도록 배려했다.

이에 따라 LASF 재단이 지난 2003년 이후 지급한 장학금은 37만1,000달러에 달하며 장학금을 받은 편부, 편모 대학생도 253명으로 늘어났다.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미 주류사회에서도 보기 힘든 장학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암스트롱 고문은 이날 수여식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도 “코로나가 닥치면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너무 힘들었는데 LASF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에 받은 사랑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그린리버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에 몸담으면서 싱글맘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느꼈고,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장학금 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당시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원했지만 2007년 1,250달러, 2010년부터 1,500달러, 올해부터 2,000달러로 금액을 올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암스트롱 고문은 "지난해에는 모처럼 한인 싱글맘 여성도 장학금을 받아 더욱 기뻤는데 올해는 신청자가 없었다"면서 "내년에는 한인 장학금 수혜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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