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규 감염자 또다시 637명 급증
사망자 또 15명으로 5일간 두자릿수 증가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3만9,000명을 돌파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8일 밤 11시59분 현재 신규 감염자가 637명 늘어나면서 전체 감염자가 3만9,21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 감염자는 7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9일 동안 5,600명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사망자가 이날 또다시 15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사망자가 1,424명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4개월 여만이다.
워싱턴주 코로나 사망자는 신규감염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지난 5일부터 5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이날까지 워싱턴주 주민 가운데 66만8,466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5.9%가 양성환자로 판정이 나면서 전날보다 양성환자 비율이 0.1% 포인트 다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