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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현지서 '코로나19 기원 찾기' 조사 착수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학자 등 전문가 2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물 기원 조사를 위해 10일(현지시간) 중국으로 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조사 선발대가 이번 주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한테로 퍼졌는지를 밝히기 위한 초기 조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들은 현재 비행 중"이라며 조사에 정해진 기간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어느 장소부터 방문해 조사를 시작할지 결정한다면서 "두 사람은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할지 확인하게 된다. 우리가 관심을 두는 한 가지 큰 사안은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다른 종에서 사람한테로 옮겨왔는지, 어떤 종에서 시작했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게 박쥐한테 있는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게 중간 숙주를 거쳤는가? 이런 질문들을 답해야 한다"며 초기 조사가 앞으로 전체 조사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작년 말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이후 전 세계로 확산했다. 1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5만5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학자들은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한테로 옮겨졌으며, 야생동물 고기를 밀거래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한 시장에서 발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관리들은 확산 초기 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후에는 이와 관련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WHO는 지난 5월 초부터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중국을 압박해 왔었다고 AF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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