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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찬성' 트럼프 "코로나, 그냥 사라질 것"



美 6일 연속 확진자 4만 이상에도 낙관론 되풀이…보건 당국자들과 입장 배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결국에는 "그냥 사라질 것"이란 소신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견조한 일자리 수치와 소매판매 호조세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V' 자형 경제 회복을 언급하며 "우리는 무척 강한 'V'자형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다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느 순간엔 이것이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희망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사라질 것이라고 믿느냐'는 기자의 이어진 질문에도 "정말, 그렇다"며 "우리는 백신 또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기록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표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 동안, 코로나19가 "사라질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2월 말에는 코로나19가 "기적처럼"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월엔 코로나19가 "백신이 없어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그냥 사라질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당분간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해온 트럼프 행정부 내 보건 당국자들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더힐은 지적했다.

한편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선 최근 6일 연속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양상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가장 인구 수가 많은 주의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하루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애리조나주 등 3개주에서 약 2만2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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