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늦게부터 2일 새벽까지 CHOP 일대에서
시위대 "다시 CHOP 설치하겠다"고 나서
<속보> 시애틀 경찰이 1일 시애틀 캐피톨 힐의 ‘CHOP’에 대한 강제 철거를 단행한 이후 이에 반발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 수십명은 1일 늦은 밤 CHOP이 있었던 시애틀 캐피톨 힐 지역으로 몰려와 2일 새벽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경찰은 이날 시위 현장에서 25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이에 따라 1일 강제 철거당시 체포됐던 44명에다 이날 25명 등 모두 70명 가까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위대는 경찰예산 50% 삭감 등 자신들의 요구가 아직도 관철되지 않았다면 시위를 계속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CHOP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