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본당 및 3개 방으로 나눠 예배
오레곤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 김대성 목사)가 지난 휴일인 28일 코로나 사태 가운데서도 창립 27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를 은혜롭게 드렸다.
특히 7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이날 예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본당 및 3개 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고 교회는 전해왔다.
김대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창립 감사 및 임직 예배는 김신원 장로의 기도, 김대성 목사의 말씀 선포, 신종식 목사의 권면에 이어 안수집사 및 권사 등 임직자에 대한 임직패 증정식 및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식에선 이흥복, 조윤순 집사가 안수집사로 이명주, 이은숙, 이인순, 이정임, 이하나 집사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박일우 집사는 십자가 100개를 손수 만들어 임직식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기도 했다.
김대성 목사는 이날 '그리스도를 닮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비전으로 삼고, 주님을 닮아 살아야 하며 진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행하며 사는 사람이며 그런 교회가 진짜 교회라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삶을 닮아야 한다"고 당부했다.